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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HOLOGY <생식기[임신 관련 질환 및 융모성 종양, 난소와 난관질환]>

by cysm0101 2023. 1. 29.

[임신관련 질환 및 융모성 종양]

<<정상 구조와 기능>>

임신이 되면 수정란은 자궁내막에 착상해 태반을 형성하여 여기에서 태아가 발육한다. 태반은 임신 4개월에 완성된다. 태반의 주성분은 융모이며 여기에 합포영양막(syncytiotrophoblast )와 세포영양막(cytotrophoblast), 2종류의 영양막이 개재하고 있다. 안쪽에는 혈관이 풍부한 간질이 있으며, 태아 적혈모구를 포함하고 있다. 임신 24주 미만의 중절은 유산, 24-37주 미만의 조기 분만은 조산이라고 한다.


(1) 자궁외 임신(외임; ectopic pregnancy)
자궁체부 내강 이외의 부위에 난자가 착상해 성장한 것이다. 난관임신(tubal preg-nancy)이 많다. 그 밖에 난소임신, 복막임신, 자궁경관임신 등이 있다.


(2) 융모성 종양(trophoblastic tumors)
태반 융모에서 유래하는 종양의 총칭이다. 합포성, 세포성 및 중간형의 세 종류의 영양막(trophoblast)이 종양성으로 증식한다. 혈중 사람융모고나도트로핀/생식샘자극 호르몬(hCG)의 수치가 높다. 이 안에는 포상기태, 웅융모암, 존속 용모증, 태반착상부 영양막 종양 등이 있다. 포상기태(hydatidiform mole)는 응모가 낭포화하여 육안으로 보이게 된(보통 낭포의 직경이 2mm 이상) 것이다. 조직학적으로 대형 융모는 부종(수종)모양이며, 내부에 태아 혈관이 없으며, 주변부에는 영양막이 과잉 증식되어 있다. 모든 융모가 낭포화하는 것을 완전포상기태(complete mole)라고 하며(그림 17-9), 융모가 일부의 낭포화하는 것을 부분포상기태(partial mole)라고 한다. 부분포상기태에서는 때때로 태아나 댓줄이 혼입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 포상기태는 염색체 이상에 의한 질환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완전포상기태는 웅핵/남성배아핵 발생에 의한 2배체, 부분기태는 3배체이다. 기태의 수%는 웅모암으로 진행한다고 생각되므로 주의깊은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기태융모가 자궁근층 안으로 침입한 것을 침입기태(invasive mole) 또는 파괴형 기태(destructive mole)라고 한다. 응모암(choriocarcinoma)은 영양막(trophoblast)으로 이루어진 악성 총양이다. 합포영양막과 세포영양막의 두 종류가 함께 뚜렷한 이형을 동반하면서 증식한다. 융모 구조는 소실되어 있으며, 출혈과 괴사가 일어나고 고유 간질이 없어 종양세포가 부유하듯이 층식한다. 혈행성 전이를 초래하기 쉬워 페나 뇌에 전이된다. 임신시에 발생하는 임신성 융모암에서는 포상기태가 되는 것이 약 50%이며 그밖에 유산이나 조산이 되기도 한다. 임신과 관게가 없는 비임신성 융모암은 배아세포성 종양의 한 가지 형태로 자궁보다 난소, 고환, 뇌, 총격 등에서 발생한다.

[난소와 난관 질환]

<<정상 구조와 기능>>

난소는 난관과 함께 좌우 한 쌍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을 아울러 부속기라고 한다. 난소에는 다수의 난세포가 있어, 사춘기가 되면 난자가 형성된다. 성적 성숙기에는 난세포의 성숙과 함께, 이것을 툴러싸고 다양한 단계의 난포가 발달한다. 성숙된 난포의 안쪽은 과립막세포, 바깥쪽은 협막세포로 구성되는데, 과립막세포에서 에스트로젠이 분비되어 난세포의 발육을 봅는다. 배란 후, 과립막세포는 황체로 번해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한다. 난관은 내강에 섬모를 가지고 있어, 난자나 수정란을 자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난소와 난관의 유종양 병변

(1) 자궁내막증 (endometriosis)
자궁내막이 정상 부위가 아닌 곳에 존재하는 상태로, 난소나 난관에 혼히 발생한다. 이들 병소는 월경시에 출혈을 일으키기도 하여, 난소에는 변성된 혈액으로 가득 찬 낭포가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것을 초콜릿낭포라고 한다(그림 17-10).

 

 난소종양

난소에는 매우 다양한 총양이 발생하므로 그 분류도 복잡하다. 병리학적으로 충실성인가 낭포성인가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표 17-4와 같이 유래가 되는 모조직으로부터 표층상피성·간질성 종양 성삭 간질성 종양 배아 세포종양 기타로 나누며, 악성도에 따라 i) 양성 ii) 경계악성 iii) 악성으로 나눈다.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기형종이고, 다음이 장액성 좋양, 점액성 좋양의 순이다. 악성 종양 중에서는 표층상피성 총양과 간질성 총양이 많다. 난소암은 최근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서양에 비하면 발생빈도가 낮다. 그러나 부인과 영역에서는 예후가 나쁜 암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많이 발생하는 연령은 조직형에 따라 다양한데, 배아세포종양은 소아나 연소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경계악성 종양은 저악성도 종양이라고도 한다. 임상적으로 예후가 좋은 암이며, 조직학적으로는 양성과 악성의 감별이 곤란한 종양, 양성에서 악성으로 이행되는 종양 등다양한 의미가 있다. 이틀 그룹은 원격전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적고 설령 복강 파종이 있어도 증식이 매우 느리거나 드물게는 자연히 없어지는 특징이 있다.

 

(1) 표층 상피성.간질성 종양
상피성 조직과 간질성 조직이 다양하게 혼합되어 있는 종양군이다. 보통은 상피성 조직의 층식이 가장 많은데, 이것은 난소 표면을 덮은 체강상피에서 유래한다. 장액성 종양(erous tumor)은 난관상피와 유사한 총양세포로 이루어지는테, 양성에
서는 낭포모양이 많고 경계악성에서는 유두모양 총식이 눈에 편다. 그리고 악성에서는 충실성 증식을 나타내는 것도 있는테, 이들은 난소 표면에서 바깥족으로 돌출하는 경우도 있고 간질에 종종 석회화 소체를 나타내기도 한다(그림 17-11). 점액성 종양(mucinous tumor)에는 다방성 낭포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상피는 세포질에 점액을 함유하고 있으며 높은 기둥 모양이다(그림 17-12).

악성이 되면 충실성 부분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하나의 총양 내에 양성~경계악성~악성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세포에서 유래했다는 점에서. 경계악성 종양은 내경부형과 장상피형으로 나눌 수 있다. 점액성 총양 가운데 복강 내에 점액이 대량으로 고여 있는 상태를 복막위점액종(pseudomyxoma peritonei)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대부분이 충수종양에서 전이된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명세포종양이나 유내막종양은 대부분이 악성이며, 전자는 자궁내막증을, 후자는 자궁체암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브렌너(Brenmer)총양은 요로상피와 유사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성이 많다.


(4) 기타 종양
난소에는 전이성 총양이 많이 발생하는데,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에서 유래하는 것이 많다. 인환세포가 많이 나타나는 암이 난소로 전이되고, 동시에 간질결합조직이 증식하는 것을 크루렌베르크(krukenberg )종양이라고 한다. 양측성으로 발생하며 위암에서 유래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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