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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33

□ PATHOLOGY <내분비계[시상하부와 뇌하수체]-②> ▶시상하부-뇌하수체 시상하부-뇌하수체계는 생체 조절계의 중추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체계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 내분비선을 제어하는 상위호르몬을 분비, 합성하여 생체 전체의 활동을 제어하고 있다. ▶시상하부-뇌하수체의 작용 시상하부(hypothalamus)는 그림 14-4에 나타나 있듯이, 제3뇌실의 바닥을 이루고 있으며.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신경세포의 집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들을 총칭하여 핵이라고 부른다. 이 가운데 시삭상핵 (supuraoptic nucleus: SON), 방실핵(paraventricular nucleus: PVN)의 신경축삭돌기가 다발을 형성하여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다. 이것을 뇌하수체줄기(pituitary stalk)라고 하며, 그 종말부위를 신경뇌하수체후엽이라고.. 2023. 1. 17.
□ PATHOLOGY <내분비계[내분비 질환]-①> 내분비질환은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을 제외하면 발생빈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또 그 증상이나 병리조직 소견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병리학에 대한 강의 중에서도 매우 어려운 분야의 하나이다. 내분비질환은 내분비계 자체가 호르몬이 작용하는 조직으로, 그 기능이나 항상성의 유지에 신경계와 함께 깊게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온몸의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내분비계는 생체 내에서는 비교적 논리적으로 병태를 설명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그 기본을 이해하면 복잡한 병태를 이해하는 것도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내분비계에 대한 기초지식과 병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는 질환의 병리와 병태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 [내분비 질환] ▶내분비 내분비선은 호르.. 2023. 1. 16.
□ PATHOLOGY <소화기[간·담도·췌장]-②> [알코올에 의한 간장애와 약제성 간염] 간세포는 독물을 대사하여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꾼다. 때문에 간은 중독시에 강한 손상을 받는다. 중독성 간장애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알코올에 의한 장애이다. 알코올은 간세포에서 대사되지만, 과도한 알코올은 간세포를 손상시킨다. 알코올을 장기간 대량으로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간장애는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그리고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청주를 기준으로 했을 때, 1일 3흡(1흡은 약 180cc) 이상 계속 마시면 만성 간장애를 일으킨다고 한다. 알코올이 원인이 아닌, 비만이나 고지혈종 등에 동반하는 지방간염(NASH)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치료목적의 투약 이외에 최근에는 건강식품이나 다이어트 붐으로 인해 새로운 약제성 간장.. 2023. 1. 15.
□ PATHOLOGY <소화기[간·담도·췌장]-①> 간염 바이러스의 지속감염은 만성 간염과 간경변, 그리고 간세포암을 일으키므로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긴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질환의 하나이다. 간장애는 바이러스 외에 알코올, 비만, 약물 등, 그 원인이 다양하여 각 질환의 특징적인 병리상과 공통되는 병리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간은 몸 속에서 대사를 주관하는 중요한 장기로서,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 간의 장애가 전신에 미치는 장해를 간을 중심으로 해서 생리학, 해부학과 함께 정리해 보자. 그러한 측면서 볼 때, 담도와 췌장도 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중가 경향에 있는 담도암과 담낭암, 취장암은 담관과 문맥을 함께 연관시키면 간과 공통된 병태를 초래한다. 또한 담석증, 취장염 등의 특징적인 질환에 대해서도 살퍼보기로 하자. .. 2023. 1. 15.